APS, 에코알막 금속판재 특허 확보로 소재사업 본격화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 APS가 친환경 초경량·고강도 신소재 ‘에코알막(ECO-Almag)’을 중심으로 신소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APS는 최근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코알막의 금속 판재 형태에 대한 특허 실시권을 확보하며 관련 소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PS는 부품 전문 자회사 제니스월드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며 소재·부품 사업 구조를 재정비했다. 기존에는 APS와 제니스월드가 에코알막 관련 기업인 비트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번 합병을 통해 지분과 사업 역량을 APS로 통합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신소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에코알막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기반의 신소재로, 기존 합금에서 사용되던 독성 물질인 베릴륨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알루미늄 합금 대비 강도가 두 배 이상 높고 가공성과 내식성이 우수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APS는 이번 금속 판재 특허 실시권 확보를 계기로 자동차, 항공, 방산, IT, 이차전지 등 경량화와 고강도가 요구되는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신규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차세대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APS 관계자는 “제니스월드 합병과 판재 특허 확보를 통해 에코알막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향후 차세대 친환경 신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경제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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