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PS, 초경량 합금소재 ‘에코 알막’ 사업 진출

APS는 친환경 고강도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ECO-Almag·에코 알막) 소재업체 비트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APS는 계열사 제니스월드와 함께 투자했다.

비트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에코 알막 기술을 이전받았다. 최대주주는 연장흠 비트 대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과거 독성으로 사용이 제한됐던 베릴륨 없이도 마그네슘 산화를 방지하는 친환경 에코 알막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APS는 “비트 투자는 관련 소재 안정적 공급과 글로벌 소재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라고 자평했다. APS는 소재사업실을 만들었다. 이곳에선 에코 알막 관련 사업을 그룹 성장축으로 키울 계획이다. 과거 파인메탈마스크(FMM) 개발에 사용했던 인바 소재를 여러 응용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APS, 초경량 합금소재 ‘에코 알막’ 사업 진출 더 읽기"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재공급망연구부문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공

“국방무기 소재부품 국산화 앞장…제조 경쟁력 높이고 수급난도 해소”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은 흔히 제조업의 근간으로 꼽힌다. 자동차나 반도체, 항공, 무기에 이르기까지 소부장 없이는 불가능한 게 현실이다. 특히 공급난 위기가 부각되고 글로벌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소부장을 국산화하려는 시도는 더 절실해졌다.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미래 국방무기 소재부품을 국산화한다고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국산화 부품의 핵심은 바로 알루미늄 합금 원천기술 ‘에코 알막(ECO-Almag)’. 에코 알막은 강도가 높고 성형하기 쉬워 두께가 얇거나 복잡한 형상의 무기 부품도 만들 수 있다.

방탄 특성도 기존 알루미늄의 5배 이상이다.

이를 연구한 김세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재공급망연구부문 박사(사진)는 “국방무기용 알루미늄 판재소재의 국산화 추진으로 국방 무기 부품 국산화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국방무기용 알루미늄 판재소재 뿐 아니라 항공이나 자동차용 판재 소재도 전량 수립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국방, 항공 및 자동차용 알루미늄 판재를 제조하는 기업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무기 소재부품 국산화 앞장…제조 경쟁력 높이고 수급난도 해소” 더 읽기"

ko_KR